美 '대면외교' 시동..백악관 첫 방문은 일본, 국무부는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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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대면 외교'에 다시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국무부에서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했다.
다마이오 장관은 이탈리아계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만나 이달 초 발생한 공격으로 사망한 경찰관을 위한 국회의사당 헌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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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대면 외교'에 다시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국무부에서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했다. 양국 장관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만나 악수는 하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미국에 외교장관을 파견한 첫 나라가 됐다 .
블링컨 장관은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리비아 등 이탈리아에 특별한 나라들과 코로나19 팬데믹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양국이 오랜 기간 함께할 수 있게 해줬다'며 "앞으로도 이탈리아의 목소리는 이 문제들에 있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마이오 장관은 이탈리아계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만나 이달 초 발생한 공격으로 사망한 경찰관을 위한 국회의사당 헌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 정부가 시작될 때의 통상적 외교를 미뤄왔다. 오는 16일 미국을 방문하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을 방문하는 첫 외국 지도자가 될 전망이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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