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올해는 시상자로 오스카에
박미애 2021. 4. 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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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상의 기쁨을 누린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올해 시상자로 오스카를 찾는다.
12일(현지시간) 아카데미 공식 SNS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시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4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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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지난해 수상의 기쁨을 누린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올해 시상자로 오스카를 찾는다.
12일(현지시간) 아카데미 공식 SNS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시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4관왕을 차지했다.
올해는 한국영화는 아니지만 한국계 정이삭 감독이 연출하고 봉준호 감독과 인연 깊은 스티븐 연을 비롯해 한예리 윤여정이 출연한 ‘미나리’가 후보에 올라 있다. ‘미나리’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총 6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는데 봉준호 감독과 ‘미나리’ 팀의 만남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5일 열린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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