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무주택자 LTV·DTI 90%로 확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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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 정책을 두고 "당·청 간 문제가 있었다"면서 "최초로 자기 집 갖는 분양 무주택자에게는 LTV와 DTI를 90% 확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달 2일 전당대회 때 당대표 출마가 점쳐지는 송 의원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 중 진행자가 '당대표가 된다면 정부와 청와대에 큰 목소리, 이견을 낼 생각이냐'고 묻자 "(부동산 정책에 관해) 내부적으로 논란이 있었다"면서 "그런 것을 실력 있게 견인할 수 있는 실력과 단단한 배짱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민심과 위배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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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 정책을 두고 "당·청 간 문제가 있었다"면서 "최초로 자기 집 갖는 분양 무주택자에게는 LTV와 DTI를 90% 확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달 2일 전당대회 때 당대표 출마가 점쳐지는 송 의원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 중 진행자가 '당대표가 된다면 정부와 청와대에 큰 목소리, 이견을 낼 생각이냐'고 묻자 "(부동산 정책에 관해) 내부적으로 논란이 있었다"면서 "그런 것을 실력 있게 견인할 수 있는 실력과 단단한 배짱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민심과 위배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집을 갖고자 하는 젊은이에게 LTV와 DTI를 40%, 60% 제한해 버린다. 10억짜리 집을 산다면 4억밖에 안 빌려주겠다는 것"이라며 "6억원이 없는 사람은 집을 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면 누가 되느냐, 현금 가진 사람들"이라며 "은행에 의존하지 않는 현금 가진 사람들이 '줍줍'이라고 해 다 가져가는 것"이라 강조했다.
송 의원은 "바로 집을 살 수 있게 해줘야 한다. 모기지처럼"이라며 "자기 직장이 있고, 갚으면 될 거 아니겠나, 미국처럼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럼 지금까지 담보 대출은 왜 그렇게 막았던 것이냐'고 묻자 송 의원은 "현금 가진 사람만 사라는 거 아니냐, 결과적으로 무슨 의미가 있느냐, 무주택자 자격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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