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집중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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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시민 건강을 지키고 생활불편 해소, 수목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집중 방제에 나선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매미나방과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박원호 시 산림과장은 "돌발해충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등산 등 야외활동 시 돌발해충을 발견할 경우 관련 부서에 즉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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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있었지만 1월 중순 이후 기온 급상승, 해충 발생 예상돼"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시민 건강을 지키고 생활불편 해소, 수목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집중 방제에 나선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매미나방과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지난 겨울 잦은 강추위가 있었지만 1월 중순 이후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4월 중 본청 산림과, 공원녹지과를 비롯해 9개 읍면 지역에 지상방제단을 운영한다.
지상방제단은 17개 팀 50여 명의 인력과 다목적 방제차 17대로 구성된다. 집중 방제 대상은 생활권 주변 산림 연접지, 마을 주변 임야 경계, 주요 도로변 공익 조림지, 공원, 녹지, 가로수, 등산로 등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2019년도 대비 약 7배에 달하는 1306건의 매미나방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원주시는 연인원 1600여 명을 투입해 약 428ha의 산림 연접지와 마을 주변 등에 방제를 실시하고 약 214ha의 산림에서 월동난(알집)을 제거한 바 있다.
박원호 시 산림과장은 "돌발해충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등산 등 야외활동 시 돌발해충을 발견할 경우 관련 부서에 즉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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