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김종윤 기자 2021. 4. 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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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발생한 다량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자국의 안전 기준을 강화해 적용하기로 했지만 사고 원전에서 나온 125만톤이 넘는 막대한 양의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구상은 많은 논란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한다는 계획을 담은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13일 관계 각료 회의에서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배출 전에 다핵종제거설비(ALPS) 등으로 대부분의 방사성 핵종을 제거하지만 삼중수소(트리튬)는 걸러내지 못하므로 물을 섞어 농도를 낮춘 뒤 방출한다는 구상입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승인 등이 필요하므로 실제 방출까지는 2년 정도가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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