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슨 美인도태평양 사령관 보국훈장 통일장 수훈

장용석 기자 2021. 4. 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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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데이비슨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이 13일 우리 정부로부터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우리 정부를 대표해 퇴임을 앞둔 데이비슨 사령관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환담을 나눴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지난 2018년 5월 인도·태평양사령관에 부임했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후임으로 지명된 존 애퀼리노 태평양함대사령관에게 인도·태평양사령관직을 넘겨주고 조만간 퇴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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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두고 방한.."한반도 비핵화·평화정착 노력에 기여"
서욱 국방부 장관(왼쪽) 필립 데이비슨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 (국방부 제공) 2020.10.20/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필립 데이비슨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이 13일 우리 정부로부터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우리 정부를 대표해 퇴임을 앞둔 데이비슨 사령관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환담을 나눴다.

훈장 서훈식엔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 등 한미 양국 군 당국의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지난 2018년 5월 인도·태평양사령관에 부임했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후임으로 지명된 존 애퀼리노 태평양함대사령관에게 인도·태평양사령관직을 넘겨주고 조만간 퇴임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데이비슨 사령관은 취임 이래 한미동맹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역내 긴장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미 서부 해안부터 인도 서부 해안까지를 관할하는 미군 최대 통합전투사령부로서 예하에 주한미군과 주일미군 등을 두고 있다.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데이비슨 사령관은 이번 방한에 앞서 12일엔 일본을 방문, 기시 노부오 방위상·야마자키 고지 자위대 통합막료장(한국의 합참의장에 해당)과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FOIP) 전략 등 양국 간 방위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일본 정부로부터도 미일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욱일대수장)을 받았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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