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아시아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어..반도체 공급망 확장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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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뉘앙스 커뮤니케이션 인수합병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인지에 관심이 높은데요.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라는 시각 속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헬스케어 시장 진출이 공식화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마크 벤자민 뉘앙스 CEO는 이번 인수로 헬스케어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 마이크로소프트 CEO : 뉘앙스는 우리 시대의 가장 핵심적인 기술인 인공지능을 가장 중요한 헬스케어 산업에 멋지게 적용했습니다. 플랫폼과 파트너를 우선시하는 접근법을 사용했죠. MS가 지난 수년간 헬스케어 산업에서 이뤄낸 성과를 뉘앙스를 비롯한 파트너들과 합치는 것이 이번 계약의 핵심입니다.]
[마크 벤자민 / 뉘앙스 CEO :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협력함으로써 가장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고, 특히 헬스케어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합치는 의미입니다.]
미국 백악관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화상회의를 가졌죠.
반도체 부족 사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공급 대책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는데요.
회의에 참석한 인텔의 팻 겔싱어 CEO는 현재 반도체 공급망이 아시아로 국한되어 있다며 전 세계로 확장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팻 겔싱어 / 인텔 CEO : 반도체 공급망을 전 세계로 확장시켜야 합니다. 현재 아시아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공급망의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고, 인텔은 뛰어들 준비가 돼있습니다. 미국 정부와 의회가 지원을 통해 공급망 형성을 가속화해야 합니다. 공급망을 형성하기까지 수년이 걸리기 때문이죠. 공급망을 다각화해 자동차 산업 내 부족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하는 동시에 장기적 유연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한편 뉴욕증시는 이번주 예정된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는데요.
S&P 500 지수는 고점 근처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전장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마감했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미국 증시 전략가는 앞으로 S&P 500 지수에 투자함으로써 얻는 수익이 줄 것이라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 뱅크오브아메리카 미국 증시 전략 책임자 : 앞으로 S&P 500 지수에 투자함으로써 얻는 수익이 줄 것입니다. 미국 증시가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가치주와 경기순환주는 좋은 흐름을 보였던 반면 성장주와 기술주는 좋지 못했죠. 이와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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