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 테네시주 고교서 총기난사.. "1명 사망, 경찰관 부상"

홍효진 기자 2021. 4. 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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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날 테네시주 녹스빌 지역의 오스틴-이스트 마그넷 고등학교에서 전날 오후 3시 15분쯤 총기 난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는 대규모 총기사건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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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12일 오스틴-이스트 마그넷 고교에서 총격 사건이 보고된 직후 출동한 경찰의 모습. /사진=AP/뉴시스


미국 테네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날 테네시주 녹스빌 지역의 오스틴-이스트 마그넷 고등학교에서 전날 오후 3시 15분쯤 총기 난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용의자와 대치하던 경찰관 1명도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관들은 용의자나 희생자가 모두 남성이라는 것 외에는 특별히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고등학교 소속 학생인지 여부 등도 밝혀진 바가 없다. 용의자 체포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려진 부분은 없다. 다만 지역 뉴스 '녹스빌 뉴스센티널'에 따르면 사건 관련 1명이 구금된 상태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정확한 피해 규모 및 정황 등은 전해지지 않았다.

사건이 벌어진 학교 교장은 트위터를 통해 "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응 중"이라며 "이 비극적인 상황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고 가능한 한 빨리 추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는 대규모 총기사건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

지난 8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전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선수가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같은 날 텍사스 캐비닛 제조공장에서도 소속 직원의 총격으로 1명 숨지고 6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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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 기자 jin855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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