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의 이야기' 강하늘X천우희, 공감 100% 청춘들의 이야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강하늘과 천우희가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서 청춘의 자화상을 그린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와 소희(천우희),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
오늘(13일) 공개된 '청춘 공감 예고편' 속 두 청춘은 미래에 대한 걱정과 고민으로 우리 모두에게 공감을 자아낸다. 다양한 작품에서 청춘의 자화상을 그려온 배우 강하늘과 천우희는 이번 작품에서 꿈도 목표도 없는 삼수생 영호와 꿈을 접어둔 채 엄마와 함께 헌책방을 운영하는 소희로 분해 또 한 번 청춘을 대변한다.
"영호가 나의 모습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는 강하늘은 '내가 저 때 어땠지? 이럴 때 어떻게 했었지?' 고민하며 자신의 20대를 투영해 영호를 한층 공감가는 캐릭터로 완성했다.
"지금까지 연기했던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일상적인 부분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매력적이었다"라고 밝힌 천우희는 팍팍한 일상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소희로 분했다.
언니 대신 답장을 하게 된 소희의 목소리 톤만으로도 미안함과 즐거움이 표현되기를 바랐던 조진모 감독은 "이런 감정들을 천우희가 너무 잘 표현해줬다"라고 전해 소희로 완벽 변신한 천우희의 연기에 기대를 더한다. 우연히 시작된 편지로 서로를 따스하게 보듬으며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영호와 소희의 모습은 올봄, 관객들에게도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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