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 베테랑 외야수 조시 레딕과 마이너리그 계약

[뉴스엔 안형준 기자]

애리조나가 레딕과 계약했다.

애리조나 리퍼블릭의 닉 피에코로는 4월 1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가 외야수 조시 레딕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피에코로에 따르면 애리조나는 레딕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레딕은 팀 대체선수 캠프에 합류하며 빅리그 로스터에 진입할 경우 연봉 75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지난시즌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마친 뒤 FA가 된 34세 베테랑 레딕은 오프시즌 동안 팀을 찾지 못했다. 소속팀 없이 겨울과 봄을 보냈고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대체선수 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하다.

1987년생 우투좌타 외야수 레딕은 2006년 신인드래프트 17라운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됐고 200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LA 다저스, 휴스턴을 거쳤고 빅리그에서 12시즌을 뛰었다. 통산 1,251경기에 출전해 .263/.322/.428, 144홈런 554타점 6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56경기에서 .245/.316/.378, 4홈런 23타점 1도루로 부진했다.(자료사진=조시 레딕)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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