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내용이 좋다" 김광현 복귀, 17일 필라델피아 원정 유력

이사부 2021. 4. 1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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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의 마이크 쉴트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워싱턴과의 3연전 선발 투수는 모두 공개했지만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원정 6연전의 선발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김광현의 복귀 시점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될 원정 6연전 중에 한 경기가 될 것이 거의 분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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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제주, 이대선 기자]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 /sunday@osen.co.kr

[OSEN=LA, 이사부 통신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과연 언제쯤 선발 마운드에 오를까?

세인트루이스의 마이크 쉴트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워싱턴과의 3연전 선발 투수는 모두 공개했지만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원정 6연전의 선발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13일 경기에 존 간트, 14일 잭 플래허티, 15일에는 아담 웨인라이트가 선발로 나선다. 그리고 16일 하루 휴식을 하고 17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3연전, 워싱턴 내셔널즈와의 3연전으로 원정을 치른다.

쉴트 감독은 "김광현은 돌아온다. 그러나 아직 시기는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나에에 전달된 모든 보고서가 좋다. 이제 곧 그의 복귀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의 대체 훈련 사이트인 일리노이주 서겟의 GCS 크레딧 유니언 볼파크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86개의 공을 던졌다. 원래 계획했던 90개에서 4개가 모자라지만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과시했다.

이에 따라 김광현의 복귀 시점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될 원정 6연전 중에 한 경기가 될 것이 거의 분명해졌다.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상하고 있는 만큼 지금 김광현이 완전히 부상에서 회복해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면 이 원정 6연전에서 선발 기회가 돌아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확률이 높은 경기는 17일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3연전 1차전이다. 현재의 로테이션을 적용한다면 3선발을 맡고 있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차례지만 쉴트 감독이 시즌 개막 전 김광현을 3선발로 생각했던 점을 감안하면 필라델피아와의 1차전에 김광현을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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