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워싱턴 대면외교 시동..첫 상대는 이탈리아 외교장관

백나리 2021. 4. 13. 0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카운터파트를 워싱턴DC로 초청하는 대면 외교에 시동을 걸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블링컨 장관은 회담에 앞서 "디 마이오 장관을 미국에서, 국무부에서 맞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내가 맞아들이는 영광을 누리는 첫 외교장관이자 이 행정부의 첫 외국 방문객"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든도 16일 외국정상 중 처음 스가 일본 총리와 백악관 회담
12일 국무부 청사에서 만난 이탈리아 외교장관(왼쪽)과 미 국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카운터파트를 워싱턴DC로 초청하는 대면 외교에 시동을 걸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블링컨 장관은 회담에 앞서 "디 마이오 장관을 미국에서, 국무부에서 맞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내가 맞아들이는 영광을 누리는 첫 외교장관이자 이 행정부의 첫 외국 방문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적합할 수 없다고 본다"고 치켜세웠다.

국무부는 회담 후 낸 보도자료에서 "양 장관은 양국의 깊고 생산적인 유대를 새롭게 하기로 했다"면서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주권에 대해 변함없는 지지를 확인했으며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러시아의 위험한 군사활동을 중단할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상당수 일정을 화상으로 소화하다가 지난달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 데 이어 미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중국과 고위급회담을 했다. 13∼15일엔 벨기에 브뤼셀을 찾는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16일 외국 정상 중에 처음으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백악관에서 만나 회담을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화상과 전화로 대부분의 정상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nari@yna.co.kr

☞ 윤여정 "오스카 시상식 가려는데 증오범죄 때문에…"
☞ 북한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얼굴, 과거와 달라졌다?
☞ 강원도가 왜 일대일로 사업을?…후폭풍 거센 차이나타운 논란
☞ 부동산 투기 의혹 최고 공직 집단은 LH? "NO"
☞ 미 해군소령, 하와이 리조트서 총격·대치 후 극단적 선택
☞ 엄마에게 청혼해 퇴짜맞은 58세 남성과 결혼한 19세 소녀의 사연
☞ 남의 집 앞에 오줌 누고 텐트치고 난동 부린 '적반하장' 60대
☞ "상왕" 치고받던 김종인-안철수, 이번엔 "건방" 대리전
☞ '팔굽혀펴기 1천200회, 실화?'…해양대 신입생 군기잡기 논란
☞ "돌아가서 개나 먹어"…손흥민, 맨유전 뒤 인종차별 피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