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혈전 우려' AZ백신 60세 이상에게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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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가 혈전 우려와 관련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60세 이상에게만 접종하기로 결정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일랜드 국가면역자문위원회(NIAC)는 12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0세 미만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며 이 같은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번 권고안은 유럽의약품청(EMA)가 지난 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발생이 연관성이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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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아일랜드가 혈전 우려와 관련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60세 이상에게만 접종하기로 결정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일랜드 국가면역자문위원회(NIAC)는 12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0세 미만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며 이 같은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번 권고안은 유럽의약품청(EMA)가 지난 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발생이 연관성이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미 영국,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호주 등 많은 국가들은 젊은층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카리나 버틀러 NIAC 의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매우 효과적이고, 모든 연령대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상당히 감소시킨다"면서도 "매우 드문 부작용이라도 위험성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혈전은 극히 드문 부작용이지만, 사망이라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며 접종 제한 권고를 낸 이유를 설명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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