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반기 재정적자 1.7조달러 역대 최고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2021. 4. 13. 0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상반기 재정적자가 무려 1조7,000억 달러(약 1,900조원)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2021회계연도(2020. 10~2021. 9) 상반기 재정적자가 1조7,000억 달러에 이른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개인당 1천400달러의 지원금 지급을 골자로 하는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밀어붙였고 지원급 지급에 따른 지출이 상당 부분 3월에 반영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지원책 탓
미 연방정부의 상반기 재정적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 연방정부의 상반기 재정적자가 무려 1조7,000억 달러(약 1,900조원)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정부 지출을 크게 늘린 탓이다.

12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2021회계연도(2020. 10~2021. 9) 상반기 재정적자가 1조7,000억 달러에 이른다.

전년 동기 7,435억 달러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 지금까지 상반기 최고 기록은 8,290억 달러였다.

3월만 따지면 재정적자는 6,596억 달러로 월별 재정적자 기준 역대 세번째였다. 전년 대비 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개인당 1천400달러의 지원금 지급을 골자로 하는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밀어붙였고 지원급 지급에 따른 지출이 상당 부분 3월에 반영됐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