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에 얼굴 넣고 엽기적 학폭..청학동 서당 15세 여학생 구속

김자아 기자 2021. 4. 1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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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기숙형 서당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 중 여중생 1명이 구속됐다.

또 다른 가해자 2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B양은 서당 기숙사에서 동급생과 선배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신체 일부를 꼬집히는 등 10여 차례에 걸쳐 폭행 등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양은 구속 상태로,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상태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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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디자이너 /사진=이지혜 디자이너


경남 하동군 기숙형 서당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 중 여중생 1명이 구속됐다. 또 다른 가해자 2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13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A양(15)을 상습폭행 및 공갈, 협박,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양은 지난 1월 서당 내에서 피해자 B양의 얼굴을 변기에 넣게 하고, 명치 부위와 어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서당 기숙사에서 동급생과 선배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신체 일부를 꼬집히는 등 10여 차례에 걸쳐 폭행 등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양 등은 B양에게 변기 물을 마시게 하거나 청소 솔로 이를 닦게 하는 등 엽기적인 괴롭힘을 일삼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은 구속 상태로,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상태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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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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