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오세훈 아내 "남편, 정직하고 깨끗..정치인과 안 맞아"

김지영 기자 입력 2021. 4. 1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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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으로 복귀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되기 전 치열했던 13일간의 기록을 공개했다.

2006년 45세의 나이로 최연소 서울시장이 된 오세훈은 2010년까지 시장을 연임했다.

이후 지난 4·7재보궐 선거에서 10년 만에 서울시장에 다시 도전했고, 지난 7일 제38대 서울특별시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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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서울시장으로 복귀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되기 전 치열했던 13일간의 기록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 송현옥씨의 인터뷰도 전파를 타며 이목을 끌었다. 그는 "남편이 정치하고 싶다고 할 때 저도 놀라긴 했다. 환경 운동하면서 자기가 하고자 한는 일이 자꾸 막히고 어려우니까 일을 하기 위해 국회의원으로 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며 오 시장이 정치를 시작할 때 심정을 밝혔다.

또 "남편이 뜻을 가지고 있는데 제가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제가 말리거나 막을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다"라며 "제가 연극하는 것을 남편이 인정해주듯이 저도 남편을 인정해주면서 여태까지 살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대 총선에서 낙선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는 사람이라 제가 특별히 위로했던 건 아니다. 정직하고 깨끗해서 그게 조금 정치인하고 안맞는 DNA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의 명예 회복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정칭 안하고)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동전의 양면 같은 마음이 있다"라고 전했다.

2006년 45세의 나이로 최연소 서울시장이 된 오세훈은 2010년까지 시장을 연임했다. 하지만 2011년 오세훈은 초등학교 선별적 무상급식 법안을 두고 시장직을 걸었다. 하지만 투표율 미달이라는 결과로 2011년 서울시장을 사퇴했다. 이후 지난 4·7재보궐 선거에서 10년 만에 서울시장에 다시 도전했고, 지난 7일 제38대 서울특별시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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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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