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靑 인적 쇄신 임박..정무수석 이철희 유력

YTN 2021. 4. 1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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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권 여기저기서 반성과 혁신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인적 쇄신도 방법 가운데 하나인데, 일단 청와대 정무수석 교체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이른바 조국 사태를 겪은 뒤,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이철희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시 인터뷰부터 보겠습니다.

[이철희 /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2019년 10월) : 조국 국면이 시작되고 국감이 시작되면서 (불출마) 생각이 분명해졌어요. 이런 정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조국 장관도 혼자 보내기 짠한 마음도 있고요. 조국 장관이 책임질 일이 분명히 있습니다만, 70일 가까이 저렇게 사람과 가족을 난도질할 일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비례의 원칙에도 안 맞는 것 같고, 좀 과잉이다…. 마무리 잘해야지! 아직 7개월이나 남았는데….]

이철희 전 의원은 민주당의 간판급 초선이었던 만큼 불출마 선언만으로도 적잖은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정치의 한심한 꼴이 부끄럽다거나 민주당이 노쇠하고 낡았다는 쓴소리도 남겼습니다.

특히 이 전 의원은 이른바 친문 주류로 분류되는 인물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정무수석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 개편은 이르면 이번 주 초에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곧바로 개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가장 먼저, 대선을 준비하는 정세균 총리와 LH 투기 사태로 사의를 밝힌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재직 기간이 오래된,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까지 교체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중폭 수준의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여권을 심판한 민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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