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대전고속도로 4중 추돌..1명 사망·4명 부상

구경근 2021. 4. 1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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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밤사이 빗길 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숨졌습니다.

지리산 청학동 서당의 엽기 폭력 사건이 알려진 이후 처음으로 10대 가해자가 구속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구경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면이 완전히 찌그러진 화물차가 고속도로에서 반 바퀴를 돌았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 쯤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방향 경남 서하면 인근에서 59살 김모 씨가 몰던 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뒤따르던 화물차 두 대와 승용차까지 연쇄 추돌로 이어졌고 김 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빗길 미끄러짐이나 졸음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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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의 한 서당에서 세 살 아래 후배를 상습 폭행하고 물건을 빼앗거나 폭행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협박한 혐의로 16살 A양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1월 하순부터 서당 기숙사에서 함께 지내던 12살 B양의 머리를 변기에 밀어넣고 변기 물을 마시게 하는 등 엽기 폭력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양과 함께 학폭에 가담한 두 명에 대해서도 불구속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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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쯤, 택배차량의 지상 출입을 막아 갑질 논란이 불거진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방 당국과 지하 주차장 일대를 수색한 결과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허위 신고로 단정할 수 없다며 신고자를 추적하고 신고 진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구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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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근 기자 (kplusk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147714_349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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