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건강] 야외활동 늘어나는 봄..진드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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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다.
바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와 같은 진드기 감염병이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 등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복통, 설사,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역시 진드기를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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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다. 다만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청 내륙,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전까지 약하게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9∼15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포근해진 날씨에 야외활동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활동의 위험성이 큰 만큼 공원이나 산을 찾아 여유를 즐기는 이들이 많지만 이 역시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와 같은 진드기 감염병이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 등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복통, 설사,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혈뇨, 혈변 등 출혈이 발생하고 다발성 장기부전을 동반하기도 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사율이 10~40%에 달하는 4군 감염병이지만 현재까지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따라서 무엇보다 감염 예방을 위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가장 조심해야 할 곳은 밭이나 산, 공원과 같은 풀밭이다. 잔디밭에 직접 앉지 말고 돗자리를 사용해야 하며 소매가 긴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쓰는 것이 안전하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즉시 샤워를 하도록 한다.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역시 진드기를 조심해야 한다. 가려움증과 같은 피부병이나 라임병, 바베시아증 등의 심각한 진드기 매개 질병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산책시킬 때는 잔디밭이나 풀숲 출입을 피하고 외출 후에는 머리, 발, 귀 주변과 털 속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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