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랭킹 1~2위, LAD는 예리한 창 vs SD는 철벽 방패

한용섭 2021. 4. 1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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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파워랭킹을 업데이트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강력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 LA 다저스가 1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위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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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파워랭킹을 업데이트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강력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 LA 다저스가 1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위로 꼽혔다. 개막 전과 순위가 똑같다.  

다저스는 8승 2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다. 샌디에이고는 7승 3패로 리그 2위. 두 팀 모두 최근 3연승을 거뒀다. 

MLB.com은 다저스에 대해 “클레이튼 커쇼가 2경기 연속 압도적인 결과를 냈다. 워싱턴과 맥스 슈어저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다저스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커쇼는 지난 2경기에서 13이닝 1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며 “다저스 선발진은 최근 8경기에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61을 합작했다”고 언급했다.

다저스는 트레버 바우어를 FA 영입하고, 지난해 시즌에 불참했던 데이빗 프라이스가 팀에 복귀하면서 투수진이 좋아졌다. 시즌 초반은 불펜이 다소 불안하다. 팀 평균자책점은 3.22로 8위다. 선발이 2.60, 불펜이 4.67이다.  

다저스는 초반 투수력을 능가하는 타력이 돋보인다. 코디 벨린저가 부상으로 빠져 있음에도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 다저스는 팀 OPS .847로 리그 2위, 팀 타율도 .284로 리그 2위다. 무키 베츠, 저스틴 터너, 맥스 먼시, 윌 스미스 등 주전은 OPS가 1.000을 넘는다. 신예 잭 맥킨스트리도 타율 3할2푼1리 2홈런 10타점, OPS .1033으로 깜짝 활약 중이다. 

김하성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시즌 초반 막강 마운드를 자랑하고 있다. 오프 시즌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 조 머스그로브, 마크 멜란슨 등 투수진을 보강한 효과를 보고 있다. 10경기에서 팀 평균자책점이 1.78이다. 완봉승을 3차례나 기록했다. 지난 10일 조 머스그로브가 텍사스 레인저스 상대로 팀 창단 첫 노히터 대기록을 달성했다. 

선발진이 2승 1패를 기록한 반면, 불펜진이 5승 2패 평균자책점 0.84로 언터처블이다. 불펜 투수들은 43이닝을 던지며 8실점(4자책점)이다. 12일 텍사스전에서 선발 아드리안 마레혼이 부상으로 1회 2아웃만 잡고 교체, 불펜이 8.1이닝을 무득점으로 막아냈다. 

마무리 멜란슨(6경기 6이닝 무실점, 6세이브), 드류 포머랜츠(4경기 4이닝 무실점), 에밀리오 파간(5경기 4⅔이닝 무실점)이 완벽하게 던지고 있다. 

김하성은 타율 1할7푼4리(23타수 4안타), ‘3500억 사나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타율 1할6푼7리(18타수 3안타)로 부진하며 왼 어깨 부상까지 겹쳤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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