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 깜짝 등장한 162km 파이어볼러, "가장 놀라운 선수" MLB.com

길준영 2021. 4. 13. 0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수 줄리안 메리웨더(29)가 올 시즌 가장 놀라운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혔다.

MLB.com은 "지난해 13이닝을 그럭저럭 괜찮게 던진 덕분에 메리웨더는 팀에서 방출되지 않고 올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 그는 이미 29살이다"라면서도 "올 시즌 상대한 타자의 절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그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는 마무리투수 보직을 잡았다. 그리고 그는 강속구를 던진다"라며 메리웨더의 활약을 조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줄리안 메리웨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수 줄리안 메리웨더(29)가 올 시즌 가장 놀라운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혔다.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지금까지 가장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를 구단별로 한 명씩 선정했다. 토론토에서는 강속구를 앞세워 2세이브를 따낸 메리웨더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메리웨더는 8경기(13이닝)에 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스프링캠프까지만해도 올 시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처지였다. 

하지만 빅리그에 생존한 메리웨더는 강렬한 강속구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3경기(4이닝)에서 2세이브 평균자책점 0.00를 기록하며 토론토의 뒷문을 든든하게 걸어잠갔다. 올 시즌 메리웨더가 찍은 직구 최고 구속은 무려 시속 100.4마일(161.6km)에 달한다. 

MLB.com은 “지난해 13이닝을 그럭저럭 괜찮게 던진 덕분에 메리웨더는 팀에서 방출되지 않고 올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 그는 이미 29살이다”라면서도 “올 시즌 상대한 타자의 절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그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는 마무리투수 보직을 잡았다. 그리고 그는 강속구를 던진다”라며 메리웨더의 활약을 조명했다. 

메리웨더는 세이브 기회가 마땅치 않아 지난 5일 2세이브째 이후 아직 세이브를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류현진의 승리를 지켜주는 세이브를 따낼 수도 있다. 

김하성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는 지난 10일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조 머스그로브가 올해 가장 놀라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정말 환상적인 이야기다. 하지만 솔직히 머스그로브가 샌디에이고의 노히터 갈증을 끝낼거라고 생각한적이 있나? 게다가 그는 지금 샌디에이고 최고의 선발투수다”라고 평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