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문' 쓰는 김동연 전 부총리 "공직 시절 실패 경험담 집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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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부총리 시절 한국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노력했던 경험 등을 담은 책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책 내용과 관련해 "두 번의 처절한 좌절에 관한 이야기"라면서 "첫째는 국장으로 2005년 '비전 2030' 작업을 할 때, 둘째는 2017년 부총리로 있으면서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노력했던 시도에 대한 경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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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부총리 시절 한국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노력했던 경험 등을 담은 책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김동연 선배와 함께하는 유쾌한 반란’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공직 입문 전 만 17세 때부터 7년 8개월간 한국신탁은행(현 하나은행)에서 근무했었다.
그는 책 내용과 관련해 “두 번의 처절한 좌절에 관한 이야기”라면서 “첫째는 국장으로 2005년 ‘비전 2030’ 작업을 할 때, 둘째는 2017년 부총리로 있으면서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노력했던 시도에 대한 경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제가 누굴 비판하고 그런 게 아니라 자기 반성, 성찰 성격의 책”이라고 덧붙였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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