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샤오밍 한반도사무특별대표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2021. 4. 13. 03:07
중국 외교부가 12일 류샤오밍(劉曉明·65) 전 영국 주재 중국 대사를 한반도사무특별대표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서 북한 비핵화 등 한반도 문제를 총괄하는 자리다. 류 대표는 이집트 대사, 북한 대사를 지냈고 2009년부터 최근까지 영국 대사를 지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한반도 사정에 밝은 선임 외교관으로서 관련국과 소통을 유지하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진전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의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2019년 이후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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