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상생 방역' 추진..방역 조율은?
[앵커]
4차 대유행 우려 속에서, 정부가 추가적인 방역대책을 논의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도 서울시의 첫 코로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률적인 ‘규제 방역’이 아니라, 민생과 방역을 모두 지키는 ‘상생 방역’으로 패러다임을 바꿔가겠습니다. 근본적인 해법은 영업할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세훈 시장이 내놓은 상생 방역, 어떠한 부분을 고려하고 있는지,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서울시의 상생 방역, 민생과 방역을 모두 지킨다는 게 핵심이죠.
이를 위해서 오세훈 시장이 내놓은 해법, 어떤 겁니까?
[앵커]
핵심은 업종별로 영업시간을 차등화 하겠다는 방침이죠.
지금 거론되고 있는 방안은 어떤 겁니까?
[앵커]
코로나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아 방역 대책을 강화하는 시점에서, 자칫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우려도 있는데요?
[앵커]
그래서 오세훈 시장도 자가검사 키트 도입이라는 전제를 달았죠.
그런데 그동안 방역당국에서는 이 키트에 대해서 굉장히 신중한 입장이었잖아요?
[앵커]
노래방이나 유흥업소 등 영업시간에 제한을 받는 자영업자 분들의 반응은 좀 어떻습니까?
[앵커]
서울시의 상생 방역에 여러 찬반의견이 있는 건 확실해보이는데요.
오늘 방역당국에서도 목소리를 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강도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 "각 지자체에서는 단계 조정 시 중수본 협의 등 정해진 절차를 지켜 주시고, 인접 지역에 미치는 영향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지자체들이 독자적인 방역 대책을 시행하면, 방역에 혼선을 빚거나 국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방역당국도 그런 점을 우려하는 거죠?
[앵커]
그래서 서울시도 매뉴얼을 만든 후, 중대본과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의 협의, 어떻게 진행되리라고 보십니까?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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