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세무사♥ 문재완과 '단짠' 결혼생활 "4베이 한강뷰 집 전세 영끌"(동상)[종합]

이유나 입력 2021. 4. 12. 23:49 수정 2021. 4. 1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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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샵 출신 이지혜와 남편 문재완이 '너는 내 운명'에 새로운 부부로 출격했다.

12일 방송한 SBS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 사는 집부터 딸 태리 등 5년 차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지혜의 역대급 한강뷰 집도 공개됐다.

무려 거실 안방 주방 화장실마저도 한강뷰인 4베이 한강뷰. 화이트톤의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정리된 집에 대해 이지혜는 "원래 어느정도 되어 있었고 나머지는 제 손길"이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집을 보러 간 순간, 뷰에 반해서 결정했다. 성공한 사람이 사는 집이라는 생각이 들어 죽어도 살고 싶다는 생각에 계약했다"며 "성공의 맛을 보기 위해서 대출을 영끌해 전세로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지혜는 "너무 좋다. 문득 바라보면 너무 성공한 느낌인데 대출을 갚으려다 보니 맨날 일하러 나가서 겉으로 돈다"고 웃었다.

이에 남편 문재완은 "이지혜가 아니었으면 이런 집에 살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지혜를 향해 "여보 사랑해"라고 외쳤다.

김구라는 이지혜의 깔끔한 집에 대해 "도와주시는 이모님이 계시는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지혜는 "일주일에 한번 청소 도와주는 분이 계시고 나머지는 제가 정리 많이 한다. 여기는 이모님도 커밍아웃하는 방송이냐"고 발끈했다.

김구라는 "시청자분들의 집안에 분란을 일으킬까봐 말한 것"이라며 "

김구라는 이지혜에 대해 "사유리와 함께 냉동 난자 1세대로 유명하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지혜는 "제가 냉동 난자 1세 대지만 저희 딸은 자연 임신으로 낳았다"라고 설명했다.

김숙은 "하지만 남편분이 이지혜 남편은 극한 직업이라고 하더라"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그런 오해가 있어서 풀러 나왔다. 오늘 보시면 제가 극한 직업이라는 것을 아시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편 문재완은 자기 소개 시간에 "S대를 나와 N사 프로그래머를 거쳐 지금 세무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지혜는 "S대가 서울대가 아니다. 숭실대다. N사도 네이버가 아닌 예전에 있던 사이트 네띠앙이다. 말을 정확하게 해야한다"고 남편을 꼬집었다. 남편은 "그럼 SS대로 바꾸겠다"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딸 태리도 등장했다. 이지혜는 "제 미니미 보다는 문재완 미니미로 생겨서 좋다. 예쁘지는 않다. 귀엽다"고 딸이지만 냉정하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지혜는 새벽 6시부터 일어나 큰 태리와 작은 태리를 동분서주 챙기는 모습. 옷을 잘 못입는 남편의 스타일까지 잡아준 이지혜는 "남편은 옷에 대한 중요성은 1도 생각하지 않는다. 한번 입혀주면 2주 동안 그 옷만 입는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아내 없으면 살수가 없어요"라고 응수했고, 이지혜는 "지겨워 진짜"라고 찐부부의 케미를 발산했다.

이지혜는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서 다시 아이를 픽업하고 방전한 상태. 남편 문재완은 법인세 정리 기간이라 바빴지만 아내가 6시까지 들어오라는 말에 시간을 지켜 퇴근하는 자상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지혜는 "서랍장 조립한다고 하면서 언제까지 미룰거냐. 3번째 말한다. 이번에도 안하면 이혼사유"라고 강하게 말했다. 하지만 문재완은 사람 좋은 미소로 "알겠습니다. 바로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아이와 놀아주고 재우고 나온 이지혜는 여전히 매뉴얼을 정독하며 제대로 시작도 못한 남편의 모습에 가슴을 치며 뚝딱뚝딱 도와줬다. 남편은 이지혜를 한결같이 부드럽게 칭찬하며 응원하는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일을 끝낸 이지혜는 병장포스로 남편에게 뒷정리를 시켰고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남편 너무 잘만났다. 너 남편복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 웃음을 유발했다.

전진 류이서 부부는 직접 만든 음식을 들고 가까운 이웃을 찾아갔다. 집안에서 나온 사람은 가수 김태원.

김태원은 "2년 전 무대에서 패혈증 재발로 쓰러졌다"며 "무대 우에 올라갔는데 수십년 한 노래 코드가 생각이 안나더라"라고 말했다. 패혈증의 원인은 술.

김태원은 "의사가 술을 끊을거냐 음악을 할거냐고 그러더라"라며 "음악하겠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중에 팬이라고 하시면서 살아달라고 부탁하는 의사가 어디있냐. 내 자신과 싸우게 됐다"며 울먹였다.

그는 "아침 빈속에 소주 한컵을 먹고 시작했다. 깰만하면 한 잔씩 계속 마셨다. 잘때쯤 되면 5병 정도 마셨다"며 "무엇보다 내 옆을 지켜준 아내 덕분에 이정도로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인 기은세는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12살 연상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기은세는 "배우 활동하던 30살에 12살 띠동갑 연상과 결혼했다"며 "주변에서 미쳤냐고 했다. 나이 차이보다는 제가 친구들 사이에 첫 결혼이어서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남편에게 차여서 이별의 아픔을 처음 경험했다"며 "남편이 '너랑은 도저히 안되겠다'고 하는데 너무 힘들었다. 한번 용기를 내서 다시 만나 결혼하자고 했는데 또 차일까봐 '바로 대답하지 말고 한달 뒤에 생각하고 말해달라' 했다. 한달되기 하루 전에 '헤어지자'고 하더라. 마지막에는 쿨하게 보내줘야겠다고 생각해서 '오케이 알았어' 했더니 슬픈 눈으로 저를 보더라. 시간이 흐른 뒤에 남편쪽에서 또 연락이 와서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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