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與 초선 움직임 아주 바람직..당 변화하는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당 쇄신론이 분출하는 것에 대해 "소위 지도부나 청와대 눈치 보지 말고 소신 있는 발언을 하는 의원이 많이 생기면 그게 변화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 전 총장은 민주당 초선들의 행동이 당 분열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에는 "누구를 배제하고 '우리당에서 나가줬으면 좋겠다'는 이런 식의 분열은 아니기 때문에 걱정은 안 한다"며 "이번에는 제각각이 아니라 초선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니까 상당히 바람직한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당 쇄신론이 분출하는 것에 대해 "소위 지도부나 청와대 눈치 보지 말고 소신 있는 발언을 하는 의원이 많이 생기면 그게 변화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 전 총장은 이날 SBS '주진영의 뉴스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저런 것(소신 발언)이 없으면 당이 활력을 잃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총장은 4·7 재보궐 선거 패배 요인 중 하나로 '조국(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지목한 5명의 초선 의원(오영환·이소영·전용기·장경태·장철민)에 대해서는 "초선들의 모임, 또 젊은 그 중에 5명의 움직임은 아주 바람직한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조 전 장관의 관련 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동정론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청와대 민정수석을 한 사람이 재산을 더 불리려고 펀드에 투자를 했다든가, 아이들 스펙(specification)을 쌓으려고 소위 소수 특권층만이 했던 그러한 것은 부끄러운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아무 잘못이 없고 멀쩡한 생사람을 때려잡은 건 아니다"며 "부끄러워할 건 부끄러워하고, 양면을 다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전 총장은 민주당 초선들의 행동이 당 분열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에는 "누구를 배제하고 '우리당에서 나가줬으면 좋겠다'는 이런 식의 분열은 아니기 때문에 걱정은 안 한다"며 "이번에는 제각각이 아니라 초선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니까 상당히 바람직한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총장은 이낙연 전 대표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을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후보를 안 내는 걸로 한 번은 승부를 걸었어야 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유 전 총장은 "많은 당원들이 여망을 해도 당 지도부가,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하면서 사사건건 국민투표를 하냐. 그렇지 않다. 그냥 뭉갰으면 되는 것"이라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가 없었어도 이것(재보선)은 지게 돼 있는 선거였다"고 했다.
hanant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장성규 "클럽 갔다가 깨보니 침대 알몸…'임신' 아내, 쪽지 두고 가출"
- 장윤정, 3년만에 70억 벌었다… BTS 산다는 '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 "음식 버리며 울컥"…한정식 100인분 예약 뒤 3시간 전 취소, 어디?
- "유영재에게 강제추행, 최대치 수준 당해" 선우은숙 친언니 조사 받았다
- AOA 지민, 검은 속옷 노출 시스루 상의로 드러낸 볼륨감…섹시미 폭발 [N샷]
- '이달 출산 예정' 황보라, 만삭 D라인 공개 "꿈꾸던 순간 다가와" [N화보]
- 박성훈 "엄마 '물 만 밥에 김치뿐, 軍 휴가 나오지 마' 부탁에 오열" [RE:TV]
- "'키작남' 멸시 심해, 아이 낳는건 이기적"…정관수술 예정 사연에 '와글'
- "보고 싶군" 이기우, 미모의 아내 공개 '애정 가득' [N샷]
- 초밥 위 연어 쏙 빼먹고 "밥 떡졌으니 환불"…오픈 2개월 업주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