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오세훈 시장 "장사하며 아들 학비 댔던 母, 치매로 기억 잃어가"눈물 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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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 시장이 치매 어머니 생각에 울컥 눈물을 보였다.
오세훈 시장은 어머니의 가게가 있던 장소를 방문하고 울컥한 것에 대해 "그 순간 옛날 생각이 났다. 하루종일 거기 앉아계시면서 일하시며 백열전구 아래서 눈도 따가우실 텐데 그렇게 해서 제 공부를 시키셨다. 그 생각하면서 순간적으로 울컥했고 그 어머니가 기억을 잃어가고 있다.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됐는데 지금은 심각해지셨다"고 치매 어머니 생각을 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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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오세훈 서울 시장이 치매 어머니 생각에 울컥 눈물을 보였다.
12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선 오세훈 서울 시장의 인생스토리가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정치인 오세훈 시장의 여정과 함께 아들 오세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남대문 시장에서 가게를 하면서 학비를 댔다는 오세훈 시장은 어머니의 가게가 있던 장소를 찾기도.
오세훈 시장은 달동네에서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그는 “옛날에는 수예품점이라고 했다. 제가 고등학교 때 조그맣게 수예품점을 내셨는데 그전에 정말 어렵다가 가게를 낸 이후에 형편이 나아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어머니의 가게가 있던 장소를 방문하고 울컥한 것에 대해 “그 순간 옛날 생각이 났다. 하루종일 거기 앉아계시면서 일하시며 백열전구 아래서 눈도 따가우실 텐데 그렇게 해서 제 공부를 시키셨다. 그 생각하면서 순간적으로 울컥했고 그 어머니가 기억을 잃어가고 있다.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됐는데 지금은 심각해지셨다”고 치매 어머니 생각을 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오세훈 시장의 아내 송현옥 씨의 인터뷰와 서울 시장 유세현장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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