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병원 앞에서 대낮 총격..1명 사망

용의자 도주..경찰 수사중

[파리=AP/뉴시스]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앙리 뒤낭 병원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이 병원 밖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 2021.04.1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대낮에 거리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AFP통신,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파리 서부 16구 앙리 뒤낭 병원 앞에서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각각 총을 맞았다.

이 가운데 남성은 숨졌다. 여성은 중상을 입었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을 입은 여성은 해당 병원의 경비원이었다. 이 병원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용의자는 총격 후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용의자는 병원을 향해 여러 발의 총을 쐈다. 아직 용의자의 동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병원 주변을 봉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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