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과거 유산 후 이틀 만에 방송 복귀, 일터에서 위로 받아" 고백 (동상이몽2)

방송인 이지혜가 과거 겪었던 유산 경험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이지혜♥문재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혜는 본인의 스케줄을 하면서도 딸 태리와 남편을 챙기며 '슈퍼맘'의 면모를 보였다. 김구라는 "많이 힘들거다. 마흔 훌쩍 넘겨서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지혜의 체력을 걱정했다. 이지혜 역시 "의욕과 다르게 체력이 많이 달린다"며 인정했다.

이지혜는 출산 후 5주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했다. 이지혜는 "라디오 같은 경우에도 너무 감사하다. 임신 7개월 때 DJ를 맡겨주셨다. 일을 하려고 하는데 쉬게 되면 흐름도 그렇고 저 스스로도 긴장이 풀릴 것 같아서 그랬다"고 말했다.

과거 유산 후에도 이틀 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지혜. 그는 "오히려 일터에서 위로를 받았다.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움츠러들고 생각이 많아지면 더 우울해진다. 가라앉기 보다는 털어버리고하다보면 또 괜찮아지더라"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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