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카페 문전박대' 논란에 "크게 후회했다"(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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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비혼모가 된 방송인 사유리가 '카페 문전박대' 사건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사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사유리는 최근 있었던 '카페 문전박대' 사건에 대해 "자고 있는데 아파트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기가 자욱하고 위험해서 근처 카페로 이동했는데, 제가 큰 실수를 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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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비혼모가 된 방송인 사유리가 '카페 문전박대' 사건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사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사유리는 최근 있었던 '카페 문전박대' 사건에 대해 "자고 있는데 아파트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기가 자욱하고 위험해서 근처 카페로 이동했는데, 제가 큰 실수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유리는 "이름이랑 전화번호를 써야 하는데 신분증이 없어서 못 들어갔다. 커피숍 직원은 신분증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나도 기사를 봤다. 사유리 입장은 엄마의 마음으로 충분히 이해를 한다. 직원도 코로나 시대에 규정이 아니면 들어오지 못한다는 것은 직원으로서 당연한 거다"며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거기다 올리지 않았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거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큰 잘못이었다. 다음날에 사과하러 갔다. 내가 엄마가 되고 나서 가장 크게 후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자식 지키는 것만 생각했는데, 그 직원도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이었다. 제가 잘 몰라서 큰 실수를 했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또 서장훈은 "앞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 아빠 역할을 하는 거에 대한 결정을 많이 할 거다. 큰 결정을 내리게 될 때에 즐겁게 감당해내라. 부럽고 걱정되는 마음과 아이가 태어났을 때 출산의 기쁨을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외국의 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은 후 같은 해 11월 일본에서 아들 젠을 출산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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