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남편, 발기부전 거짓말 후 소개팅 앱으로 외도 '아내 절친과도 바람' (종합)

박정민 2021. 4. 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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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로 아내와 관계를 피한 후 다른 여성들과 외도를 한 남편 사연이 분노를 유발했다.

4월 12일 방송된 채널A, SKY '애로부부' 애로 드라마에서는 신혼 첫날밤에 발기부전이라고 고백한 남편과 결혼한

주인공의 사연이 그려졌다.

주인공은 연애 전에는 괜찮았지만, 결혼을 하자마자 발기부전이라고 고백한 남편의 발언에 당황했다.

새 인연과 결혼을 약속한 후 아버지에게 알리려고 병원에 간 순간, 가출했던 전 남편이 병실에 있는 모습을 본 주인공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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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거짓말로 아내와 관계를 피한 후 다른 여성들과 외도를 한 남편 사연이 분노를 유발했다.

4월 12일 방송된 채널A, SKY '애로부부' 애로 드라마에서는 신혼 첫날밤에 발기부전이라고 고백한 남편과 결혼한 주인공의 사연이 그려졌다.

주인공은 연애 전에는 괜찮았지만, 결혼을 하자마자 발기부전이라고 고백한 남편의 발언에 당황했다. 하지만 주인공은 포기하지 않고, 남편과 관계를 위해 노력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은 술을 마시고 와 관계를 가졌고 그때 주인공이 아닌 다른 여자의 이름을 불렀다. 주인공은 발기부전이 갑자기 고쳐질 수 있는지, 다른 여자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지며 남편의 휴대폰을 몰래 살펴봤다.

그때 주인공은 남편의 휴대폰에서 온갖 종류의 소개팅 어플을 발견했고, 수많은 여자들과 나눈 대화를 확인했다. 발기부전은 거짓말이었으며 다른 여자들과 만남을 가지느라 피곤했던 것. 이를 본 홍진경은 "저렇게까지 양심이썩었나"라며 어이없어 했다. 주인공이 외도를 한 남편을 추궁하자, 남편은 다른 여자들을 만나 치료하려고 한 것이라고 뻔뻔하게 굴었다.

하지만 주인공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이혼은 절대 안 된다고 강조한 아픈 아버지 때문.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가 아버지가 쓰러질까 봐 참기로 결정한 것. 그 결과 남편의 여자들은 점점 늘어났고, 대담해졌다. 외모, 직업까지 완벽한 남편이 지닌 치명적인 단점. 심지어 남편은 주인공에게 대출을 받아달라고 뻔뻔하게 요구했다.

설상가상 주인공은 계류 유산임을 알게 됐다. 아이가 결혼의 꿈이었던 주인공은 우울증과 스트레스 때문에 유산했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그때 자신의 남편과 같은 차에서 내리는 친구를 발견했다. 심지어 그 친구는 주인공이 고민을 털어놨던 사람이자 결혼식 부케를 받았을 정도의 17년 지기 절친이었다. 이를 본 최화정은 "잠깐 심한 말 좀 하겠다. 정말 나쁜 X이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남편은 여전히 뻔뻔하게 "바람은 피워도 사랑은 안 하는 거 몰라?"라고 뻔뻔하게 굴었다.

남편은 유산했다는 주인공의 말에 "어떻게 한 번에 임신이 돼?"라며 "내 애 맞아?"라고 막말을 내뱉었다. 결국 주인공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발했고, 그 길로 남편은 가출했다. 1년 조금 넘는 결혼 생활을 정리한 주인공에게 새로운 인연이 찾아왔다. 새 인연과 결혼을 약속한 후 아버지에게 알리려고 병원에 간 순간, 가출했던 전 남편이 병실에 있는 모습을 본 주인공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설상가상 전 남편은 주인공의 새 사랑을 불륜 취급하며 유책배우자로 몰았다.

(사진=채널A, SKY '애로부부'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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