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12살 연상 남편에 처음 이별 통보받고 다시 만나자고 찾아가"(동상이몽2)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4. 1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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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가 띠동갑 연상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기은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12살 연상 남편에게 먼저 대시했다는 기은세.

기은세는 "한 달이 끝나기 하루 전 연락이 왔다. 우리 헤어지자더라. 이번엔 마음을 다잡고 쿨하게 말하더라. 이젠 진짜 안녕이구나 했다. 막상 의연한 모습에 남편이 눈물을 흘리더라. 쿨하게 나오니까 연락이 은근슬쩍 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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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기은세가 띠동갑 연상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기은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12살 연상 남편에게 먼저 대시했다는 기은세. 그는 "남편 때문에 이별의 아픔을 처음 경험해 봤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나는 너랑은 도저히 안 되겠다 해서 차였다. 너무 슬펐다. 모든 노래 가사가 다 나의 이야기 같았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기은세는 "용기를 내서 마지막으로, 예쁘고 멋있는 모습으로 쿨하게 가서 이야기를 해 봐야겠다 싶었다. 가서 결혼하자 했는데 바로 대답하지 말고 한 달 후에 답변을 하라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기은세는 "한 달이 끝나기 하루 전 연락이 왔다. 우리 헤어지자더라. 이번엔 마음을 다잡고 쿨하게 말하더라. 이젠 진짜 안녕이구나 했다. 막상 의연한 모습에 남편이 눈물을 흘리더라. 쿨하게 나오니까 연락이 은근슬쩍 왔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지혜는 "나는 끝까지 붙잡는 스타일이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15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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