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기은세 "띠동갑 남편에 차이고 결혼하자고 매달려"

유경상 2021. 4. 1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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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가 띠동갑 남편에게 차이고 결혼하자고 매달렸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대개 나이 많은 분이 대시하는데 기은세는 반대로 남편에게 매달려서 결혼했다고?"라고 질문했고 기은세는 "차여서 이별의 아픔을 처음 경험했다. 남편 때문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나는 너랑 도저히 안 되겠다 차이고 나서. 한 번 용기를 내서 마지막으로 예쁜 모습으로 쿨하게 말해야 겠다 하고 가서 결혼하자고 이야기 했다. 지금 대답하지 마. 내가 한 달 시간을 줄게. 그 때 가서 답변해줘 그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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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가 띠동갑 남편에게 차이고 결혼하자고 매달렸다고 말했다.

4월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기은세가 출연했다.

서장훈은 기은세에게 “인테리어, 요리, 꽃꽂이로 SNS에서 유명해 인플루언서로 아는 분들이 많은데 남편분이 지금의 기은세를 만든 건 자신이라고 한다고?”라고 질문했고 기은세는 “억지 주장인 것 같다. 처음에는 일상을 올리는 거다 보니까 남편이 평소에 사진을 많이 찍어줬다. 그렇게 찍어주기 시작했는데 이제 거의 남편 아닌 주변 사람들이 찍어준다. 남편은 디렉팅이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가 많아 더는 찍어달라고 안 한다”고 말했다.

김숙은 “서른 살에 띠동갑 남편과 결혼, 주변에서 미쳤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라고 질문했고 기은세는 “나이 차이 때문은 아니고, 친구들 사이 첫 번째 결혼이었다. 다들 갑자기 결혼이라니 그 의미의 미쳤냐 였다”고 대답했다.

김구라는 “대개 나이 많은 분이 대시하는데 기은세는 반대로 남편에게 매달려서 결혼했다고?”라고 질문했고 기은세는 “차여서 이별의 아픔을 처음 경험했다. 남편 때문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나는 너랑 도저히 안 되겠다 차이고 나서. 한 번 용기를 내서 마지막으로 예쁜 모습으로 쿨하게 말해야 겠다 하고 가서 결혼하자고 이야기 했다. 지금 대답하지 마. 내가 한 달 시간을 줄게. 그 때 가서 답변해줘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기은세는 “한 달 채우기 하루 전에 연락이 와서 우리는 아무래도 아닌 거 같다고 하더라. 마지막에 쿨하게 보내줘야 겠다 다짐하고 갔다. 오케이 알았어 했더니 갑자기 슬픈 눈으로 저를 보더라. 시간이 지나서 다시 만났다. 연락이 은근 슬쩍 와서”라고 결혼스토리를 말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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