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창작 거점'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 개관

허성무 창원시장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마산예총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이 12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에 개관했다.

시민극장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마산지회가 시 지원을 받아 2009년 문을 연 창동예술소극장(옛 메가라인 마산점 지하)을 옮겨와 운영한다.

그동안 창동예술소극장은 시설 노후화와 낮은 무대 천장으로 운영에 지장이 많았다. 이번 이전으로 1층에는 100석 규모 극장과 시민예술 강의실, 2층에는 분장실, 연습실, 갤러리 등을 갖추게 됐다.

시민극장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사랑방이자 시민 예술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예술계가 많은 타격을 받은 가운데 마산문화예술센터 조성에 지역 예술인들이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많은 시민이 극장을 찾아주기를 바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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