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또 역주행 '운전만해' 차트 상위권 올라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4. 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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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브레이브걸스. 김선희 기자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Rollin‘)이 역주행 신화를 쓰면서 이들이 8개월 전 발매한 곡 ‘운전만해’도 뒤늦게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브레이브걸스가 지난해 8월 발매한 시티팝 곡 ’운전만해‘(We Ride)는 멜론 ’24히츠‘(24Hits) 차트에서 지난 11일 오후 4시 기준 9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에선 4위에 올랐다.

‘운전만해’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집계하는 가온차트 3월 월간 디지털 차트에도 55위로 신규 진입하는 등 뚜렷한 상승세가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10일 자 멜론 일간차트 10위, 지니뮤직 일간차트 5위를 기록하는 등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운전만해’는 시티팝 기반 댄스곡으로 레트로 감성이 특징이다. 경쾌하지만 애상적인 시티팝 특유의 분위기에 권태기 연인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묘사한 가사가 어우러진다.

브레이브걸스는 2017년 곡 ’롤린‘이 유튜브 위문 공연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며 가파르게 역주행한 끝에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한 바 있다.

‘운전만해’도 화제를 모으면서 순위를 높인 끝에 ‘롤린’과 나란히 차트 상위권에 자리하게 됐다.

이는 아티스트가신곡이나 새 앨범 출시 후 전작 매출이 영향을 받아 증가하는 ‘백워드 스필오버’(Backward Spillover) 현상이 변화된 형태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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