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2승 선점한 유도훈 감독 "부족한 점 보완해서 3차전에 나오겠다"

김영훈 2021. 4. 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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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가 2승 고지를 먼저 선점했다.

전자랜드는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조나단 모트리(26점 13리바운드), 김낙현(2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데본 스캇(12점) 등의 활약을 묶어 85–77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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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가 2승 고지를 먼저 선점했다.

전자랜드는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조나단 모트리(26점 13리바운드), 김낙현(2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데본 스캇(12점) 등의 활약을 묶어 85–77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출발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2쿼터 막판부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오리온의 추격을 뿌리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시리즈 전적 2-0. 역대 6강 플레이오프에서 2-0으로 앞선 팀이 올라갈 확률은 100%이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상대가 강하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음에도 전반에 2점을 너무 많이 내줬다. 다행히 후반에는 상대의 2점슛 확률을 줄였다. 1차전에는 2점 확률을 줄였는데, 2차전에 다시 안 좋아졌다”며 승리했음에도 내용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공 없는 움직임도 더 맞춰가야 한다. 준비를 다시 잘해야 한다. 2차전 끝났고, 3차전에도 이기는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히 해서 다시 나오겠다”며 부족한 점을 덧붙였다.

전자랜드는 이날 이대헌이 돌아왔다. 그는 이날 17분 동안 8점을 올리며 복귀를 알렸다. 유도훈 감독은 “이대헌과 정영삼 모두 100% 몸은 아니다. 그런 몸상태로 뛰어 승리에 보탬이 됐다.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부상에서 돌아온 이대헌과 정영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대헌이 몸이 좋지 않았으나, 유도훈 감독은 1쿼터 막판 이대헌을 투입했다. 그만큼 전자랜드의 경기 초반은 매우 좋지 못했다. 유 감독은 “상대는 허일영부터 압박을 하더라. 공 없는 선수들이 상대에게 밀렸다. 특히 식스맨들도 힘들어 하는 것을 느꼈다. 3차전에는 이런 점을 다시 준비해야 한다”며 부족했던 점들의 보완을 약속했다.

3차전은 14일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다. 전자랜드가 3차전마저 승리해 완벽한 업셋을 만들지 기대된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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