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전문가 만난 윤석열 "청년실업·비정규직 해결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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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보궐선거 이후 노동전문가와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정승국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만나 4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정 교수는 만남에 앞서 윤 전 총장 측 연락을 받고 노동 문제 관련 현안과 해결책 등을 20쪽 분량으로 정리해 건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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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제일 박현준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보궐선거 이후 노동전문가와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정승국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만나 4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정 교수는 만남에 앞서 윤 전 총장 측 연락을 받고 노동 문제 관련 현안과 해결책 등을 20쪽 분량으로 정리해 건넸다고 한다. 이날 만남에는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만남에서 노동시장 양극화 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대단히 중요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로 생각했다"면서 "특히 청년 실업 문제 등과 연관 지으며 비정규직의 결혼과 출산 문제 등을 묻기도 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진행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수사와 관련해서도 아쉽다는 취지로 짧게 언급했다고 한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19일 '101세 철학자'로 불리는 연세대 김형석 명예교수를 만났다. 같은달 22일에는 오랜 친구 사이인 이철우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park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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