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 뒤 첫 조사, 尹 전 총장 36% 압도적 1위.. 이재명 23.5% 2위

정지용 2021. 4. 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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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7 재보궐선거 뒤 처음으로 진행된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6.3%로 1위를 차지했다.

윤 전 총장은 △20대(25.4%) △30대(34.3%) △50대(41.4%) △60대 이상(47.6%)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윤 전 총장ㆍ이 지사' 구도에서는 각각 47.4%, 36%로 나타났고, '윤 전 총장ㆍ 이 전 대표' 구도에서는 50.9%대 31.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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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4ㆍ7 재보궐선거 뒤 처음으로 진행된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6.3%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오차범위 밖으로 제친 결과다.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10, 11일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6.3%, 이 지사가 23.5%로 조사됐다. 둘 사이의 격차는 12.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이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3%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1%, 홍준표 무소속 의원 4.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2%, 정세균 국무총리 2.9% 순으로 나타났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2.3%,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1.5%,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0.6%가 뒤를 이었다.

여야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윤 전 총장은 △20대(25.4%) △30대(34.3%) △50대(41.4%) △60대 이상(47.6%)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 지사는 여권 핵심 지지층인 40대(31.7%)에서만 1위였다. 지역별로는 광주ㆍ전남ㆍ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윤 전 총장의 지지가 가장 높았다. 광주ㆍ전남ㆍ전남에서는 이 전 대표가 25.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이 민주당 후보를 모두 눌렀다. ‘윤 전 총장ㆍ이 지사’ 구도에서는 각각 47.4%, 36%로 나타났고, ‘윤 전 총장ㆍ 이 전 대표’ 구도에서는 50.9%대 31.4%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의 거취를 두고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43.1%, ‘제3세력으로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27.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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