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사유리 카페 논란"직원도 누군가의 귀한 자식"[★밤TView]

이시연 기자 2021. 4. 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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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사유리가 최근 논란이 된 '카페 문전박대'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비혼모 선언을 한 사유리가 출연해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사유리는 최근 논란이 된 '카페 문전박대' 사건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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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사유리가 최근 논란이 된 '카페 문전박대'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비혼모 선언을 한 사유리가 출연해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이제 아들 젠이 4개월 됐다. 조금 있으면 돌잔치 해야 되는데 사회를 봐달라"며 두 동자에게 장난어린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유리는 "예전에는 밝고 귀여운 느낌이었지만 요즘에는 아들의 미래, 건강 걱정에 부쩍 어두워졌다. 엄마 역할도 해야 되고, 아빠 역할도 해야 되는데 아빠 역할을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고민"이라며 걱정을 털어놨다.

이어 사유리는 "병원에 갔는데 자궁 나이가 47살 정도로 높게 나왔다. 지금 아니면 아이를 못 낳는다고 해서 비혼 출산을 결정했다"며 비혼을 결정한 이유까지 밝혔다. 사유리의 걱정에 서장훈은 "지금은 아이 키우는데 집중하고 곧 있으면 사유리와 젠까지 지켜줄 좋은 인연이 나타날 것"이라며 위로했다.

이어 사유리는 최근 논란이 된 '카페 문전박대' 사건을 언급했다. 사유리는 "자고 있는데 아파트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기가 자욱하고 위험해서 근처 카페로 이동했는데, 제가 큰 실수를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카페에 출입하려면 이름이랑 전화번호를 써야 하는데 신분증이 없어서 못 들어갔다. 커피숍 직원은 신분증이 필요하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나도 기사를 봤다. 사유리 입장은 엄마의 마음으로 충분히 이해를 한다. 직원도 코로 나시대에 규정이 아니면 들어오지 못한다는 것은 직원으로서 당연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 다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SNS에 그 사건을 올리지 않았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거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사유리는 "맞다. 내가 큰 잘못이었다. 다음날에 사과하러 갔다. 내가 엄마가 되고 나서 가장 크게 후회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내 자식 지키는 것만 생각했는데, 그 직원도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이었다. 그걸 제가 잘 몰라서 큰 실수를 했다"라며 카페 직원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앞으로 젠을 키우면서 그럴 일이 엄청 많을 거야. 그런데 그 결정을 누가 했어요? 그 결정을 내리면서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 이미 예상했잖아. 그런 불안감보다 아들 출산의 기쁨을 먼저 생각하라"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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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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