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경찰, 쿠르드 분리주의 테러 용의자 8명 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터키 경찰이 테러 용의자 8명을 체포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터키 경찰은 12일(현지시간) 터키 남부 쉬으르낙과 북서부 테키르다으 주(州)에서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 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에 소속된 테러 용의자 8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지난 2016년 쿠데타 시도의 배후로 지목한 페토(FETO·펫훌라흐 귈렌 테러 조직의 약자)와 연계해 테러를 계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 경찰이 테러 용의자 8명을 체포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터키 경찰은 12일(현지시간) 터키 남부 쉬으르낙과 북서부 테키르다으 주(州)에서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 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에 소속된 테러 용의자 8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지난 2016년 쿠데타 시도의 배후로 지목한 페토(FETO·펫훌라흐 귈렌 테러 조직의 약자)와 연계해 테러를 계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페토는 재미 이슬람학자인 귈렌을 따르는 집단으로 터키 정부는 2016년 쿠데타 시도 이후 귈렌을 배후로 지목하고 미국에 신병 인도를 요구해왔다.
그러나 미국은 귈렌이 쿠데타의 배후라는 증거가 없다며 터키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아울러 터키 정부는 PKK를 최대 안보 위협 세력으로 보고 있으며, PKK의 테러로 약 4만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kind3@yna.co.kr
- ☞ 윤여정 '고상한 체하는 영국인' 농담으로 시상식 휘어잡다
- ☞ 북한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얼굴, 과거와 달라졌다?
- ☞ 엄마에게 청혼해 퇴짜맞은 58세 남성과 결혼한 19세 소녀의 사연
- ☞ 남의 집 앞에 오줌 누고 텐트치고 난동 부린 '적반하장' 60대
- ☞ 경적 울렸다가 낭패를…차 부수며 '분노대방출' 남성 구속
- ☞ "상왕" 치고받던 김종인-안철수, 이번엔 "건방" 대리전
- ☞ '연우·하영이 이제 안녕…' 도경완-장윤정 가족 '슈돌' 하차
- ☞ '팔굽혀펴기 1천200회, 실화?'…해양대 신입생 군기잡기 논란
- ☞ "돌아가서 개나 먹어"…손흥민, 맨유전 뒤 인종차별 피해
- ☞ 미 해군소령, 하와이 리조트서 총격·대치 후 극단적 선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생후 1천일까지 단 거 덜 먹으면 중년에 당뇨·고혈압 위험 뚝" | 연합뉴스
- 은평구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긴급체포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