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봄비 흠뻑..내일 낮부터 찬바람 강해져

강주은 2021. 4. 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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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전국에 건조함을 달래는 봄비가 흠뻑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칠 텐데요.

그때까지 남해안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 많게는 60mm,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10~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다만 제주 산지에는 이미 150mm 안팎의 많고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고, 앞으로도 100mm가 넘는 큰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여기에 남해안 지역은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서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비구름 뒤로는 북서쪽의 찬 공기가 밀려들며 반짝 쌀쌀해집니다.

내일 낮부터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모레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내륙과 산지 곳곳으로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도 있을 텐데요.

전날보다 기온이 10도가량 크게 떨어지는 경기 북부와 산지 곳곳으로는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후로는 다시 맑고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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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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