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3쿼터부터 수비 살아나 승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전자랜드(정규리그 5위)가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차전 고양 오리온과 원정경기에서 85-77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적지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승리, 한 경기만 더 승리하면 4강 PO에 진출한다.
두 팀의 6강 PO 3차전은 장소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으로 옮겨 14일 펼쳐진다.
전자랜드는 김낙현(5어시스트)과 조나단 모트리(13리바운드)가 26점씩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전자랜드(정규리그 5위)가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차전 고양 오리온과 원정경기에서 85-77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적지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승리, 한 경기만 더 승리하면 4강 PO에 진출한다. 두 팀의 6강 PO 3차전은 장소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으로 옮겨 14일 펼쳐진다. 전자랜드는 김낙현(5어시스트)과 조나단 모트리(13리바운드)가 26점씩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오리온은 이대성(19점) 등 가드들이 분전했지만 외국인선수 부진과 파울트러블, 부상으로 빠진 이승현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후 양 팀 감독의 얘기를 들어봤다.
이겼지만 초반에 강하게 나온 상대에게 다소 밀렸다. 상대가 압박을 강하게 했는데 다소 밀려다녔다. 2점 싸움에서 점수를 많이 줬다. 하지만 후반부터 수비가 됐다. 공격은 실책이 나왔다. 볼 없는 움직임이 썩 좋지 않았다. 더 맞춰 나가야 한다. 준비를 다시 잘 해야 한다. 2차전 끝났고, 3차전에도 이기는 결과보다는 과정에 더 충실하겠다. 오늘 안 된 부분을 더 잘 맞춰서 나오도록 하겠다. 이대헌은 부상에서 복귀했다. 하지만 100%는 아니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승리하는데 보탬을 줬다. 정영삼도 마찬가지다.
국내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박수를 쳐주고 싶다. 2쿼터 막판 김낙현에게 3점슛 2개를 허용하며 리드를 내주고 하프타임을 맞이한 게 아쉬웠다. 외국인선수 싸움에서 밀리고 있는데 힘든 부분이 있다. 국내선수들은 준비했던 부분에서는 잘 움직여줬다. 외국인선수 리바운드와 득점 모두 전자랜드 2명에게 뒤진다. 3·4쿼터 잘 쫓아갔는데 외곽에서 1·2개 안 들어간 게 아쉽기는 하다. 오펜스 움직임이 좋았다. 3차전에서는 조금 더 자신 있게 하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공격적인 부분을 더 가져가야 한다. 오늘 경기 끝나고 나니 이승현이 면담하자고 요청했다. 일단 얘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 이승현 열정은 좋다. 하지만 당장 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인대 파열이다. 의지는 좋지만 더 다치면 다음 시즌도 지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트레이너의 의견이다.
고양|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TV북마크] ‘내 딸 하자’ 감동의 효도쇼…눈물샘 폭발 (종합)
- 빅토리아 ‘한국 손절’ 충격→f(x) 해체
- [TV체크] 김구라 “위자료NO, 도의상 빚 갚아”
- [TV체크] 양희은, 치매 검사 받았다 “슬럼프 때문에…”
- [전문] “고상한 체 하는 영국인”…윤여정, 유쾌 소감
- '자신만만' 이태곤, "8자 나올 수 있다→6자가 맛있거든" 폭소
- ♥한유라 악플에 정형돈 장문의 심경고백 “불쌍하게 살지 않아, 걱정 말길”
- 현아, 시스루 브라 손으로 감싸며…역시 핫걸 [DA★]
- 피자 시켰더니 여배우가 왔다? 최강희, 배달 알바 근황
- 매출 100억원대 유명식당 대표 살인사건, 범인 정체가 ‘말도 안 돼’ (용형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