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앙은행 "앤트그룹, 금융지주회사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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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2일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그룹이 금융지주회사로 재편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앤트그룹이 금융당국의 권고로 종합적이고 실현가능한 구조조정 계획을 세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앤트그룹이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신용과 보험, 자산 관리에서 불법적인 금융 활동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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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2일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그룹이 금융지주회사로 재편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앤트그룹이 금융당국의 권고로 종합적이고 실현가능한 구조조정 계획을 세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앤트그룹이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신용과 보험, 자산 관리에서 불법적인 금융 활동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알리바바 그룹의 창업자 마윈이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앤트그룹은 지난해 11월 홍콩과 상하이 증시에 동시 상장될 예정이었으나 마윈이 정부를 비판한 직후 상장이 전격 취소됐다.
이후 중국 당국은 반독점, 개인정보 보호 등 여러 이유를 앞세워 알리바바를 압박해왔다.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지난 10일 알리바바가 입점 상인들에게 '양자택일'을 강요했다고 결론 내리면서 182억2,800만 위안(약 3조1,000억원)의 반독점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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