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코로나19 백신 '얀센' 조건부 허가 승인

함정선 2021. 4. 12. 2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이 유럽의약품청(EMA)의 긍정적인 권고에 따라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승인했다.

1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EU는 얀센 백신이 유효성과 안전성 등 품질 기준을 충족한다고 결론 내리고 19세 이상 성인에 투여하는 것을 허가했다.

얀센에 따르면 이 백신은 4만4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했으며, 이 중 백신을 투여한 절반의 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이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U, 유효성, 안전성 등 품질 기준 충족 결론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 감염 67% 감소
타 백신과 달리 1회 접종으로 항체 형성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유럽연합(EU)이 유럽의약품청(EMA)의 긍정적인 권고에 따라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승인했다.

1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EU는 얀센 백신이 유효성과 안전성 등 품질 기준을 충족한다고 결론 내리고 19세 이상 성인에 투여하는 것을 허가했다.

이로써 얀센은 EU가 허가한 4번째 백신이 됐다. 얀센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와 달리 1회 접종으로 항체를 형성하는 백신이다. 얀센에 따르면 이 백신은 4만4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했으며, 이 중 백신을 투여한 절반의 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이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상 시험에서 얀센 백신의 부작용은 대부분 경증 또는 중증도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백신 접종 후 2일 이내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작용 중 가장 흔한 것은 주사 부위의 퉁증과 두통, 피로, 근육통과 메스꺼움 등으로 나타났다.

[사진공동취재단]

함정선 (min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