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도시 첫 투기' LH 현직 직원·지인 구속
내부 정보를 이용해 3기 신도시 예정지를 가장 먼저 사들이는 등 LH 직원 투기 의혹의 핵심으로 꼽힌 현직 직원과 지인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LH 직원 정 모 씨와 정 씨의 지인 등 2명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은 LH 신도시 사업 부서에서 근무하며 얻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광명 노온사동 토지를 사들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LH 전·현직 직원 가운데 정 씨를 가장 먼저 3기 신도시 투기에 나선 핵심 피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함께 구속 영장이 청구된 지인 이 모 씨 역시 정 씨에게 개발 정보를 넘겨받고, 그 대가로 명의를 빌려주는 등 함께 투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 씨 등이 사들인 4개 필지는 법원의 몰수 보전 결정이 내려져 처분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철수 "야권 통합 부인하는 사람 있겠나"...김종인 겨냥?
- [앵커리포트] 윤여정, 오스카로 성큼...수상 소감도 화제
- SNS로 공범 모집 후 고의 사고 합의금 챙긴 일당 검거
- 美 교통 단속 백인 경찰관 2명, 흑인 장교 폭행 논란
- 시위대 학살 미얀마 군경 '시신 장사' 의혹...장기매매 설도
- [속보] 제주·성산, 11월 역대 최다 호우...산간도 200mm 이상
-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이사 선임' 집행정지 유지...항고 기각
- 북한군 추정 영상 공개..."러시아, 공격전 참가 강요"
- '딸 또래' 여성 소위 성폭행 시도한 대령…"공군을 빛낸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