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1승 남은' 유도훈 감독 "(부상 달고 뛴) 이대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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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헌 고맙다."
승장 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의 말이다.
인천 전자랜드는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차전에서 85대77로 승리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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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대헌 고맙다."
승장 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의 말이다.
인천 전자랜드는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차전에서 85대77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원정에서 치른 1~2차전을 싹쓸이하며 4강 PO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 뒤 유 감독은 "상대가 초반부터 강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가 상대에 2점슛을 많이 내줬다. 후반에는 어느 정도 저지했다. 승리는 했지만, 1~2쿼터를 복기해야 할 것 같다. 공격 과정에서 실수가 많았다. 조나단 모트리와 김낙현과의 움직임을 다시 맞춰봐야 할 것 같다. 3차전 과정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헌과 정영삼이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다. 다행히도 위험한 부위는 아니다. 70%의 몸상태로 경기에 나섰다.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 트레이너와 상의해 경기에 나섰다. 의지도 강했다. 사실 1쿼터부터 상대 압박이 강했다. 베테랑인 허일영도 압박을 했다. 오리언이 한 발 더 뛰는 농구를 했다. 그 부분에 대해 선수들에게 지적했다. 잘 준비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대헌은 17분여 동안 8점을 기록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3차전을 치른다.
고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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