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도시 첫 투기' LH 현직 직원·지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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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정보를 이용해 3기 신도시 예정지를 가장 먼저 사들이는 등 LH 직원 투기 의혹의 핵심으로 꼽힌 현직 직원과 지인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LH 직원 정 모 씨와 정 씨의 지인 등 2명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LH 전·현직 직원 가운데 정 씨를 가장 먼저 3기 신도시 투기에 나선 핵심 피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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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정보를 이용해 3기 신도시 예정지를 가장 먼저 사들이는 등 LH 직원 투기 의혹의 핵심으로 꼽힌 현직 직원과 지인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LH 직원 정 모 씨와 정 씨의 지인 등 2명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은 LH 신도시 사업 부서에서 근무하며 얻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광명 노온사동 토지를 사들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LH 전·현직 직원 가운데 정 씨를 가장 먼저 3기 신도시 투기에 나선 핵심 피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함께 구속 영장이 청구된 지인 이 모 씨 역시 정 씨에게 개발 정보를 넘겨받고, 그 대가로 명의를 빌려주는 등 함께 투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 씨 등이 사들인 4개 필지는 법원의 몰수 보전 결정이 내려져 처분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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