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옥에 갇힌 케인, "어떠한 경우도 레비 회장이 이적 거부"

이명수 2021. 4. 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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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케인은 현재 토트넘 상황에 불만족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케인을 프리미어리그 내 팀으로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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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해리 케인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행선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론된다. 하지만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맨유는 홀란드 영입전에 뛰어드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면서 “케인이 맨유의 다음 타깃이다. 하지만 업계에서 거론 중인 1억 2천만 파운드의 이적료로는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다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케인은 현재 토트넘 상황에 불만족하고 있다. 토트넘은 12일 열린 맨유와의 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4위 웨스트 햄과 승점 차가 6점으로 벌어지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다.

이번 시즌 케인은 토트넘에서 리그 19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 순위 1위이자 도움 순위 1위이다. 월드클래스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지 못한다는 것은 케인에게 큰 충격이다.

심지어 이번 시즌도 케인은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에서 활약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16강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케인의 좌절감이 더욱 커지는 이유다.

이에 케인이 이적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현재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계약기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케인의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 팀은 한정적이다.

이런 가운데 맨유의 이름이 거론됐다. 하지만 맨유도 이적료가 부담스럽다. 더 부담스러운 존재는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다. 레비 회장은 특유의 거래 수완으로 비싼 값을 부르는 것으로 악명높다.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케인을 프리미어리그 내 팀으로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케인의 선택지가 줄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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