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벽 비 그친 이후로 기온 큰 폭으로 떨어져

[뉴스데스크] 그간 따스한 봄기운을 시샘이라고 하는 걸까요?

현재 찬 공기를 품은 비구름이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호우특보가 내려진 제주 산지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고요.

서울은 5mm 안팎으로 비의 강도가 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밤 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또 강한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제주 산지에 최고 100mm 이상,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는 20에서 60, 서울 등 그밖의 내륙 지방에서도 10에서 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새벽에 그치겠고 이후로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까지 서울이 11도로 예년 수준을 웃돌겠지만 낮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와 쌀쌀해지겠고요.

특히 모레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다시 두툼한 외투를 챙겨입으셔야겠습니다.

내일 모든 해상과 육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하늘은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합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가 되겠고요.

대구 등 동쪽 지방은 2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모레 아침 경기 북부나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파특보 가능성도 있는 만큼 농작물 냉해에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47508_34936.html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