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현-모트리 52점 합작 전자랜드, 적지서 2연승..4강 PO행 100% 확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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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가 적지에서 2연승으로 100% 확률을 챙겼다.
전자랜드(정규리그 5위)는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4위)과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차전에서 52점을 합작한 김낙현(26점·5어시스트)과 조나단 모트리(26점·13리바운드)를 앞세워 85-77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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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정규리그 5위)는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4위)과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차전에서 52점을 합작한 김낙현(26점·5어시스트)과 조나단 모트리(26점·13리바운드)를 앞세워 85-77로 이겼다.
역대 6강 PO에서 1·2차전을 모두 잡은 팀은 18번 나왔고, 이 중 4강 PO에 오르지 못한 팀은 하나도 없었다. 원정 1·2차전을 손에 넣은 전자랜드는 1승만 보태면 4강 PO에 진출한다. 두 팀의 3차전은 1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차전에서 85-63 낙승을 거둔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2차전 개시에 앞서 “수비를 더 가다듬고 나왔다. 2대2 수비를 강화했고, 1차전에서 이대성, 디드릭 로슨, 한호빈에게 3점슛을 많이 허용했는데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핵심 멤버 이승현이 발목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상황.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부터 전자랜드가 유리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유 감독은 특유의 성향대로 좀더 완벽함을 추구하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는 유 감독이 원하는 방향으로 흐르지 않았다. 오리온이 기선을 제압했다. 오리온의 경기력이 월등히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전자랜드가 실책을 범할 때마다 꼬박꼬박 점수로 연결해 2쿼터 중반까지 33-27로 앞섰다. 전자랜드는 2쿼터까지 실책이 9개나 됐다.
2쿼터 막판 김낙현이 3점슛 2개를 적중시킨 덕분에 39-38로 역전한 전자랜드는 3쿼터 들어 전현우(4점)~모트리~이대헌(8점)의 맹공을 앞세워 3분여 만에 52-40으로 달아났다. 오리온 외국인선수 로슨(12점·7리바운드)이 3쿼터 초반 개인파울 4개째를 범해 코트로 물어난 틈을 전자랜드는 놓치지 않았고, 경기의 주도권을 거머쥐었다.
이대성(19점·5어시스트)이 살아난 오리온의 반격에 4쿼터 초반 64-63으로 쫓긴 전자랜드는 김낙현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돌렸고, 이후 모트리의 골밑 공략이 효과를 보면서 승리를 낚았다.
고양|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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